의외의 사실: 이 겜에 오시 없음

 

완두콩 오시 아님

레이쨩 오시 아님

이부키 오시 아직까진? 아닌듯?

 

cp덕질 하려고 게임하는 거라서 이렇다 할 최애캐는 없다.

나는 최애 삼는 기준, 이유가 다양한 편이고... 최애를 좋아하는 스타일도 캐릭터마다 조금씩 다른데, 이 겜에 최애는 없는 것 같다... 최애라는 건 자신한테 있어서 그 장르의 중심과 같은 존재잖아. 아무리 최애가 인기가 없고 분량이 없어도 최애를 중심으로 덕질하고 스토리를 읽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챠를 돌리는 게 오타쿠. 그래서 나는 최애cp는 있어도 최애는 없다고 하는 것..

 

캐릭터 설정, 스토리만 놓고 봤을 때 좋아하는 애들: 나기사, 미카, 이부키

이부키는 계속 재밌는 스토리, 좋은 컨셉 받으면 정말 오시가 되지 않을까? 왜냐면 이부키 아무것도 몰랐을 때 외관과 목소리가 취향이라는 이유로 곰누이 그냥 질러버렸거든...... 투디 굿즈 사는 거 정말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전까지 곰누이 구매한 적 없음. 내가 신생홍월을 반기는 것과 별개로 여전히 이 아이가 홍월에 들어간 건 뼈아프지만,,,, 왜 쎄련된 현대식 유닛을 주지 않는거야,,,!!!!!!! 앞으로 홍월이 현대적인 전통 재해석, 쎄련으로 가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부키한테 홍월 유닛복 안 어울린다고 엉엉

 

유닛이 좃된 것보다 이부키가 좆된 게 마음 아픈 거 보면 이부키를 더 좋아하는 게 맞는듯,,,

그래도 (그나마) 홍월 들어갔으니까 계속 내가 관심 갖는 거겠지.. 홍월에 큰 애정은 없지만 이들이 가진 스토익 간지는 취향이라서..

발키리 < 미카가 좋은 거지 유닛 자체에는 크게 흥미 없음. 너무 예술충이면 내 취향이 아니게 됨. 그래도 발키리 스토리 좋음.

에덴 < 즈!때 최종보스, 악당 포스, 잘 뽑혔지만 타학교라서 마이너라는 점이 좋았는데 즈!! 들어와서 너무 메이저됨ㅋㅋ 그래서 딱히 떠들고 싶지 않고? 특히 공식의 ㅇ1브 편애가 너무 잘 보여서 좀... 쥰진 나기히요 좋아요~

 

이 겜에서 어떤 캐릭터의 스토리를 가장 관심 있게 읽는지가 최애 기준이라면 케이토를 내 최애로 볼 수 있겠지만? 나는 cp덕질 해석을 위해 스토리를 읽는다. 스토리도 cp뽕때문에 읽는거지 캐릭터뽕 맞으려고 읽는 건 아님. 

현재 내가 유닛하코 중심 체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함ㅋㅋㅋ 다양한 면모가 나와야 해석도 풍부해지는데 맨날 똑같은 구성. 특히 즈!! 들어와서 동아리 관계성 다 죽어버렸고... 새로 생긴 기숙사 관계성은 스토리도 적을 뿐더러 노잼이고... 근데 햎엘이 즈!! 들어와서 4년 동안 굳건한 하코 중심 체제를 돌리며 전 캐릭터가 최소 한곡씩 센터를 받게끔 한 건 이유가 있다고 본다... 9주년 곡명이 뭐지요? "리밋 브레이크". 10주년 이후로는 즈!같은 좆테 줄듯? 사실 인기캐, 편애캐들은 그동안 여러 번 센터곡 받아갔고, 지금 홍월 로테도 파괴됐고 ㅋㅋ;

 

케이토 까빠라고 한다면 모를까 오시는 아녀... 사꾸마레 오시도 아님. 오시 되려면 일단 외관이 취향이어야 하는데 하슴케, 사꾸마레 둘다 내 취향하곤 진짜 거리가 멀고... 둘이 붙어있을 때 나의 흥미를 끄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둘의 cp를 먹는 편. 내가 옛날에 꾸준히 주장했던 게 있는데 "케이토와 레이는 텍스트 케미가 가장 아름답고 섹슈얼한 조합이다 외관은 안꼴림". 지금은 사랑으로? no꼴림 외관 조합도 많이 극복했다네요? (하슴케 앞머리 모델링 좀 수정해줘 제발ㅋㅋ)

 

근데 케이토 고찰?을 제일 많이 하다보니 케이토 오시로 자주 오인받는 것 같음이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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